ORCA FILM?

안녕하세요?
ORCA입니다.
네 한글로는 '오르카'입니다.

블로그... 정말 오랜만에 하는데,
이렇게 새로운 닉네임과 도메인으로는 처음이네요.
그래서 ORCA FILM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고
마지막으로 제 소개까지 하겠습니다^_^



01. 왜 ORCA야?
 
 제가 이 닉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면 바야흐로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 당시 제 나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살이였죠. 20살 01월이 되었을 때 용돈을 벌려고 아버지 공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진주에서 함안까지요. 혼자가면 외롭겠죠?  만만한게 친구죠. 지금 저와 10년지기이면서 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를 같이 함안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하루만 일하고 바로 느낌점은 공부가 더 쉽다였습니다. 왜 어른들이 계속 공부해라 잔소리 했는지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일이 적응되지 않아서 몸살걸렸어요. 친구요? 네 같이 몸살로 앓았습니다. 아 공부할껄...

 그렇게 2개월이 흐르고 아버지의 공포정치?로 인해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아닌 주인과 노예관계가 되어갔습니다. 이쁜 옷 대신에 기름 때 뭍은 작업복을 입었고 학생식당 대신에 기사식당에서 밥을 먹었으며 12시간 공부하는 대신 12시간 일을 했습니다. 네. 아버지라는 버프 역시 받았습니다. 아아아 친구가 더 일을 많이하고 제가 더 일을 적게했을거라구요? 천만에요. 아들이라는 이유로 더 굴렸습니다. 아버지가 그 때를 회상했을 땐 참 마음이 아팠다 하더라구요. 밤샘에 추운 겨울날의 고독한 공장 기계음과 동침을 시켜야한다니 마음 안아픈 아버지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데 아버지는 저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말로써가 아닌 직접 경험케하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훈련이요. 비속어좀 써도 될까요? 뒤.질.뻔 했습니다. 아 저희 장래희망인 '경영인'이 였지만 사업도 사업나름이지 기계가공업은 치가 떨릴정도로 싫었습니다.

 뒤.질.뻔한 저의 그 당시 이 일보다 더 가치있고 재미있고 멋있는 사업을 해보겠다 생각하며 친구와 아버지 공장에서 받은 급여로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공장은 피싱보트도 만들었습니다. 자연스레 바다로 눈길이 가더군요. 돈을 벌려면 물장사를 해라라는 희망으로 '해양레저의류'라는 쇼핑몰을 만들려고했습니다. 상호를 정해야죠. 암요. 상호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벤츠, 애플, 로렉스, 에르메스.... 캬~ 얼마나 멋있습니까. 바로 폭풍검색했죠. 바다와 관련되면서 제일 멋지고 의미 있는 이름이 뭘까? 쉽게 찾았습니다. 바다의 최고의 포식자는 지구상 최고의 먹이사슬을 차지하죠. 아시잖아요. 북극곰, 아프리카 코끼리 육상에서 힘써봐도 고래 꼬리 시원하게 얻어맞으면 뼈도 못추리는거... 바로 '범고래' 였습니다. 똑똑하며 사회성도 뛰어나고 바다를 누비는 자유로움...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였습니다. 아아 오해마시길...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여튼 범고래라는 이름만 쓰기엔 상호로써 좀 별론 것 같아서 영문을 찾았습니다. GRAMPUS 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램퍼스... 그램퍼...스.... OK! 멋있었습니다. 바로 사업자등록 직행이죠.

 그렇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친구와 서울과 부산에 가서 낚시의류, 해양레저의류, 슈트 등 관련 브랜드에 찾아갔습니다. 낚시의류제조 사장님은 흔쾌히 납품해주신다더라구요. 그런데 '빌XX'이라는 업체는 보증금을 걸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보증금... 물량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4,000만원이 필요한데 저희는 그럴 돈이 없었습니다. 홈페이지만 만들고 주문들어오면 판매하겠다는 생각이였거든요. 사업구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거죠. 그 어린나이에... 바로 멘붕이였습니다. 저는 스티브잡스나 정주영 명예회장님처럼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 못했나봐요. 그래서 친구와 시급한 문제인 군대부터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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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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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년지기 친구와 부산에서 가죽학원을 3년째 운영했습니다. 아르떼제 가죽학원이라고 부산서면에서 말이죠(홍보아님). 네 학원업입니다. 제조업이 아니죠. 학원업만 하다보니까 제조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학원업과 제조업 상호가 같으면 안된다는 철학으로 또 상호를 찾게 됩니다. 그 고뇌가 10년전 범고래를 떠올리게 됩니다. GRAMPUS!!! 8년이 지난 이 이름은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제 느낌인데 뭐 어쩌겠습니까. 다시 범고래 영문을 검색합니다. 아니 왠걸... ORCA라는 이름이 또 있더라구요? 오르카.. 오.르.카... 오...르.......카.... 어? 매력적인데? 바로 선택!!

 그래서 로고를 만들고(지금 제 블로그 로고... 로고제작만 100만원 들었어요...) 이제 제품판매를 하려고 하는데 뚜둥.... 상표등록이 가죽제품에서만 가능하고 의류는 이미 등록되어 있다고 변리사가 그러더라구요. 왜 제가 의류를 하려고 하냐면 벨트나모자, 신발 모두 가죽제품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의류에 포함되서 제품제작에 많은 제한이 있을 것 같아서 또 여러 고민 끝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과 로고는 정말 아까워서(제가 정성들여 만들었거든요) "어떻게 활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영상과 사진을 좋아해서 영상&사진을 만드는 유튜브와 블로그 만드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거구요!!


02. 왜 FILM이야?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상&사진에 집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FILM을 택했습니다!



03. 자기소개
네. 저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아르떼제 가죽학원'을 친구와 운영하고 있으며, 저의 담당은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HOMEPAGE : www.arteze.co.kr

친구는 학원장으로써 부산 최고의 가죽공예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부 업무로는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등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묠니르'라는 가죽공예 교육 콘텐츠 제작을 2017년 12월부터 하고 있으며,
2018년 08월부터 '묠니르 우드' 채널을 촬영 및 편집,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싶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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