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고찰

 클라이언트를 위한 영상 촬영이 아닌,
내가 찍은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실 클라이언트를 위한 일을 한다는 자체가 성격에 맞지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내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관한 영상을 제작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사업의 수요도와 매력도를 따지면 아주 협의적이고 사업적으로 끌리지 못하는 가죽공예분야에서
영상 촬영을 한다고 사람들이 봐줄까라는 걱정을 하곤 했다. 

사실 방송 작가의 조언이 없었더라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널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조언은 영업기밀...300, 600, 900?)


그래서 2018년 02월 중순부터 정확하게 8개월 전에 본격적으로

'묠니르 MJOLNIR'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구성력을 기반으로 시작했던 '가죽공예 기초 강좌'는 
예상대로 폭발적인 조회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튼 나름 중간중간 무너졌던 멘탈을 부여잡고 8개월동안 운영한 결과,

'묠니르 MJOLNIR' 구독자 3,700명을 넘었고,


3개월 전부터 촬영과 편집을 해주었던 묠니르 우드 채널, '쑤니르'도 
구독자 460명이 되었다.

응? 8개월을 운영했는데 3,700명?
3개월 운영했는데 460명?
.
.
.

여기서 딜레마가 온다.
진짜 촬영장비에 거의 1,000만원 넘게 투자를 했고,
편집도 나름 구성지게 하고 있는데
그에 응당하는 주관적인 결과(1년에 1만명을 목표를 잡았었다)에 못미친다는 것!

누구를 탓하기엔 
유튜브의 생태계가 너무나도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 가죽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
오프라인 수강생이 유튜브 교육 영상으로 등록을 해주신 분들이 
더러 계셔서 어쨋든 영상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업할 때,
영상이 모두 참고자료로 쓰여서
편집할 때 신중의 신중을 가해야한다는 압박도 함께 왔다.


 꽈뚜룹이 3년차 유튜버에게 날린 일침!!! [유튜브 입문 꿀팁 드림]

꽈뚜룹님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
비됴클래스님이 구독자는 많은데 조회수가 낮다는 고민에 
꽈뚜룹님의 대답은,
Top 5안에 드는 유튜버 중 교육 즉, 튜토리얼을 주제로 하는 채널들은 없다고...


얕게 파악해본 결과 유튜브는 
흥미와 재미를 구성된 소모성 컨텐츠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이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제작비는 비례하여 올라간다는 것을...

유튜브 수익을 위해 제작비를 간과하는 순간 이미 돈은 수백 수천이 깨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저작물을 가져와서 짜집기 편집을 제외한.... 
그래서 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웬만하면 내가 모두 영상을 찍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꽈뚜룹님이 통찰력 있는 말을 또 하게 된다.

유튜브는 "질보다 양" 
이 말에는 '꾸준함'이 내포되어있다.


 대도서관님의 저서, 『유튜브의 신』 에서도 유튜브는 2년정도 운영을 해봐야 그 성과를 본다고 하셨다.

지금 계획대로 1년 6개월만 더 열심히 해보자. 

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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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C100, C300, PMW-500, 1DX Mark 2, 5D Mar3-4, RED 등 프로페셔널한 카메라를 접해봤던 나에게 
장비병이 도져서 중환자가 되지 않게 바랄 뿐이다...

인내... 인내...... 인내........

하지만 마음속으로 나는 이미 영화를 찍고 있다... 

여튼, 내가 찍는 영상을 통해서 사업이 커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언젠간 나만의 단편 영화를 찍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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